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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창원고양이분양 적응 완료한 아메리칸숏헤어

by 서아파덜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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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도 우리 집 마련을 성공했어요.
그와 더불어 애완동물도 키운답니다.
신랑과 저의 꿈은 결혼하기전부터
우리집을 마련하면 고양이를 입양하자고
얘기를 하곤 했었거든요.
그 꿈을 올해 초부터 다 이루었어요.

이사준비를 하면서도 미리
고양이입양 먼저 알아보고 있었어요. 
창원고양이분양을 검색하고 추천받아
몇군데 골라서 직접 방문했었어요.
그 중에선 좋은 곳도 있었지만
시설이 열악하고 고양이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곳도 있어서 신중하게 됐어요.
저희는 제일 우선으로 봤던 것이
고양이들의 생동감이었어요.

 

환경이 열악하면 자연스레 
고양이들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니까
사람들이 오고가면 힘들어보였어요.
저희가 직접 방문하면서 선택한
창원고양이분양샵은 미유펫인데요.
여기는 다른곳과 다르게 분위기가 밝아요.
동물병원도 한 곳에 같이 운영하고
호텔링도 가능하며 미용서비스도 되요.
그 외에도 집앞까지 안전하게 배송되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관리가 체계적이에요.

 

처음 창원고양이분양샵을 방문해보니
고양이들의 움직임이 좋아보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걸 봤는데
하나하나 반응하고 소리내며 구경하는
고양이들 모습을 보니 괜찮다 싶었어요.
깨끗하게 관리되어 털도 윤기가 흘렀고
눈물자국도 없었고 코가 촉촉했답니다.

고양이들 건강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코로나 때문에 매일매일 환기시켜서
공기순환을 시키며 살균소독도 했어요.
방문자들마다 열체크는 빠지지 않았고
냥이를 안아보려면 무조건 손소독을
할 수 있게 다양하게 가지고 있었어요.

 

저희는 창원고양이분양샵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던터라 상담을
바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주말엔 손님들이 많을 것 같아서
예약했는데 방문객 만큼이나
상담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순환이 빠르게 느껴졌어요.
입양 첫 시작부터 끝까지 전담으로
맡아서 책임지고 해주는 곳이에요.

 

만나서 상담하며 제일 첫 질문이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있는지,
혹시 어떤 고양이를 보고 왔는지였어요.
어떤 고양이든 품종은 상관 없었지만
출퇴근을 매일 하니 분리불안이 없는
고양이가 괜찮을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상담해주시는 분이 추천해준 고양이들은
랙돌, 먼치킨, 샴, 아메리칸숏헤어였는데
그중에서 저희는 숏헤어를 골랐어요.

제일 익숙한 느낌이기도 했고
안아봤을때 골골송을 부르는 아이였어요.
상담해주시는 분이 고양이들 중에서
아메리칸숏헤어가 주인을 알아본것같다고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정하게 되었어요.
처음 키우다보니 어떤 품종의 고양이가
좋은건지 우리에게 맞는건지 몰랐거든요.

 

저희는 처음 냥이를 봤을때
창원고양이분양샵에서 제일 예뻤어요.
미모가 엄청났거든요.
자그마한 얼굴에 동그랗게 눈을 뜨고
골골송을 부르니 그냥 넘어가버렸죠.
들어보니 아메숏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애교 많고 성격이 온순하다고 했어요.
개냥이라서 주인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몇일 같이 지내보니 퇴근때마다
반겨주는게 확실히 개냥이었어요.

제가 고양이을 안고 있을 동안
신랑이 직접 계약서에 싸인했어요.
아메리칸숏헤어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부모묘와 언제 떨어졌는지, 
검사는 어디까지 되어있는지 등등
기본적인 정보들이 있어서 중요했어요.
그리고 같이 검진받으러 갔어요.

 

창원고양이분양샵에서 운영하는
병원이기 때문에 쉽게 검진을 받았어요.
그리고 수의사쌤이 직접 봐주셨어요.
귀부터 발끝까지 꼬리부분, 배부분,
털빠짐은 없는지 입안은 괜찮은지...
세세하게 하나씩 봐주셨어요.
다행히 문제가 될 법한 곳은 없었어요.
기분도 좋아보인다고 아마 적응도
빨리 할 수 있을거라 얘기해줬어요.

 

아메숏은 에너지가 넘치지만 주인이
잘 놀아주지 않으면 금방 살이찐데요.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에 20분 이상은 놀아줘야한다고
당부를 하시며 안되면 캣타워를
구매해서 고양이 흥미를 자극해주면
혼자 잘 놀거라고 알려주셨어요.

 

잘 메모해가며 다른 이야기도 들었어요.
발톱은 어디까지 자르는게 좋은건지와
물과 사료그릇은 따로 따로 써야하는것,
물그릇은 최소 2개 이상 배치 등등..
창원고양이분양샵 직원분이 알려준
아메숏의 장단점과 수의사쌤이 알려준
의학적인 정보를 같이 받아오니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모르는게 있으면
그 메모장을 보면서 따라하고 있어요.

 

처음 집에 가면 적응하기 어려울거라고
창원고양이분양샵에서 냥이가 쓰던
물품들과 더불어 새 용품들도 몇개를
같이 주셔서 선물로 받아왔어요.
거실 한켠에 받아온 용품으로 꾸며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줬더니 바로 다음날
저희에게 아는 척 하며 다가오더라구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같이 지낸지 거의 한달 다 되어가는데
이제는 밥 때되면 와서 밥달라고 울고
혼자 놀다가도 심심하면 와서
놀아달라고 울고 의사표현이 확실해요.
오히려 그게 좋아서 더 기다리곤 해요.
너무 귀엽거든요.

짧으면 10년, 길게는 15년 이상도
고양이와 함께 지낼 수 있다던데
저희도 늘 바래왔던 고양이인만큼
건강하게 잘 키우려고 공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있으면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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