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부산맛집은 바로
해운대달맞이 위치한 동백샤브샤브 입니다.
길이 길인 만큼 도보로는 방문이 어려우실 것 같아요.
자차로 가신다면 주차장은 널찍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
가게 앞에도 주차가 가능하고, 유료주차장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원래 동백샤브샤브 자리에 카페가 있었다고 해요.
카페 하시던 분이 인테리어를 그대로 남겨놓고 하시는 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음식점이라는 느낌보다 모던하고 예쁜 분위기예요.
소파나 테이플, 식기들까지 다 예뻐서 한참 구경했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쇠고기 생조개 월남쌈 이에요. \2.4 (1인 기준)
샤브샤브치고는 가격이 꽤 있는 편이라 의아하긴 했지만
미리 알아본 비주얼들이 있었기 때문에 금방 수긍했어요.
조개 육수의 샤브샤브 드셔보셨나요?
저는 처음이였는데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의 맛이 있어요.
고추랑 다진 마늘이 한가득 들어가서 알싸하고 시원한 육수였는데요.
그렇다고 맵지는 않았어요. 그저 시원하기만 했답니다.
테이블이 세팅되고 나면 직원분께서 먹는 순서에 대해 알려주세요.
조개들이 입을 다 열면 한소끔 끓여서
야채랑 고기를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요.
소스로는 땅콩 소스, 칠리 소스, 폰즈 소스,
매운 칠리 소스? 이렇게 네 가지 주신답니다.
제 픽은 폰즈 소스.
월남쌈이 포함된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한상 가득 나왔어요.
고기 질도 되게 좋았어요.
양도 적은 편은 아니었고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다 먹으면 칼국수와 죽 거리를 주세요.
그거까지 다 먹고 나니까 정말 배부르더라구요. (ㅋㅋㅋ)
테이블 세팅은 한번에 바로 해 주시는데요.
그래서 다음에 먹을 순서들이 한상 가득 놓여있어요.
칼국수와 죽이에요.
칼국수는 미리 주시는 주전자에 있는 물로
밀가루를 조금 헹궈서 넣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죽은 다 먹고 난 뒤 직원분들이 직접 해 주셔서 편했어요.
솔직히 조개 육수에 고기, 야채, 조개 등등...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계속 끓이면서 먹는 음식이다 보니 점점 맛도 진해지고.
짜다 싶으시면 육수를 더 부으시면 된답니다.
칼국수와 죽.
죽에서 전복죽 맛 나요. 조개 육수로 만들어서 그런가?
다음에 집에서 죽 끓이게 되면 조개 육수로 해 보려구요.
이런 맛이 나다니!
계란과 참기름까지 다 넣고 끓여주세요.
조합부터 너무 맛있는 조합들이랍니다.
맛있는 것과 맛있는 것의 연속.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음식들도 빠르게 나오고, 식기들이나 매장 상태가 굉장히 깨끗했어요.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게 나오니 든든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건강하고 안온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저희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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